쉼터(좋은글 )향기

◎..홀로사는 즐거움에서 외 법정스님 글 보음..

달팽이9 2011. 9. 29. 20:21

♣홀로사는 즐거움 에서 외 법정스님 글 모음♣

 

나자신의 인긴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취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버리고 떠가기 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그 누구도,

내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에서-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사는 줄거움 에서-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산방한담 에서-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싻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오두막 편지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 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 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높고 푸른 하늘아래빨갛게

물들어가는단풍잎이 정녕 가을 인가 합니다.

9월도 어느덧 마지막주가 열렸네요?.

이한주도 즐겁고 풍요로운 한주!.

넉넉한 마음으로 엮어 가시길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