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들때쯤이면 또 다시 삶을 생각합니다
짧디 짧은 가을은 해마다 제대로 미쳤다 가는구나~
무엇에건 제대로 미쳐보지 않고서야
변변한 무엇을 얻을 수나 있을까
가을이 온통 미쳐버리지 않고서
붉디 붉은 기운을 어디서 불러올 수 있을까
마음을 다 풀어내기엔
짧기만한 생의 여정 ...
Next Click ~Click~~
|
|||||||
|
강물을 따라 걸을 때
강물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이렇게 흐르는거야
너도 나처럼 흘러 보렴...
홍시
시인샘/운봉 정 종 연
겉을 살펴봐도
속을 들여다봐도
새색시 볼처럼 새빨갛고
그 달콤한 맛 숨긴
여름날에는
겉을 보아도
속을 쪼개봐도
푸르고 싱싱하던데
언제 이토록 잘 익었을까?
안이나 겉이나 똑같이
나도 너처럼
그런 모습 되고 싶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 아래를 지날 때
구름은 나를 불러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별 게 아니야
이렇게 허공을 떠도는 거야
너도 정처없이 떠돌아 봐
내 평생
산 곁을 지나다녔네
산은 말이 없네
한마디 말이 없네
낙엽을 바라보세요
그것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기보다는
세상 앞에 겸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랑해 보았든들
이제는 부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
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가을이 있어 겸손할 수 있는가 봅니다
지나간 계절을 살면서 다투기도 했었고
알게 모르게 얼마나 판단하면서 살았는가...
잘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혹자들이 말하기를 인생을 어떻게
사는 가를 논하지만 실상은 살았다는
그 자체가 인생 아니겠는가 ....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살고 가는
그네들을 볼 수 있는 가을은 인생을
조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연보라색 구절초 곁을 지날 때
구절초꽃은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한번 피었다가 지는 꽃이야
너도 나처럼 이렇게 꽃 피어봐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지날 때
느티나무는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그 자리에서 사는 거야
너도 나무처럼 뿌리를 내려 봐
<김용택 님의 詩集에서 ...>
에~잉~도토리 무침과함께 막거리 한잔 드세요~
하얗게 피어있는 억새 곁을 지날 때
억새는 이렇게 말했네
너도 나처럼 이렇게 흔들려 봐
인생은 이렇게 흔들리는 거야....
잎새 마다 새겨진 삶의 애환을 보며
지난 날을 회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지기 보다는
가을의 낙엽으로 지는 그들을 보며
남기기 보다는 존재를 알고
자기에게 주어진 생을 살고
아름다운 뒷 모습을 남기는
그들을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분 상쾌하게 시작하는 날입니다~
기분은 상큼발랄하게~
상쾌한 날~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도 술술 잘 풀린데요
그니깐...
오늘 하루도...
환한 웃음이랑 늘 함께 하시고요~
\"│*/㉵㉶㉵㉶ ┏┳┳┓☆ ★ ☆ ┃┃┃┃ ______
┗┓┏┛('∇' *)
환절기에는
항상 감기조심하세요 ~~
☆ 오늘도 ★
◐미소가 가득한 ◑
♧ 행복은 만땅 ♣
좋은 날 되세요 ♡
|
'힐링여행(Swish작품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풍경속 나들이~** (0) | 2013.12.14 |
---|---|
★**말한대로 이루어 집니다** (0) | 2013.11.30 |
♤♧..흔들리며 사는 것이다(사각마스크 겔러리) (0) | 2013.10.22 |
◈** 가는 세월~ 오는 세월~** ◈ (0) | 2013.09.26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롤 말이作) (0) | 201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