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여행)소리

★..남원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에...

달팽이9 2012. 6. 17. 23:24

 

 

 

천년 사랑의 만남

남원 춘향테마파크광한루원에...

 

 

 

 

 

 

 

 

 

 

신관사또 부임 행차공연 

매주 주말 3시~4시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의  볼거리가 더해져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광한루의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공연중에 관객들과 호흡할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애찬 "남원 광한루"

 

광한루는(보물 제 281호)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세종26년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 라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

 

건물 북쪽 중앙에 층계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점점 기우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고종때

만든것으로 건물앞에 연못을 만들고

그위를 가로 질러 오작교라는 반월형 교각의 다리를

놓았다. 연못을 노니는 오색잉어는

 건물을 에워싼 아름드리 나무와 더불어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광한루의 잉어는 엄청커서 보는 사람들이 신기해 할정도이다.

 물반 잉어반이다.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똑 같더라 

슬픈 일이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몸도 오래 쓰니 고장이 잦아 지는것 같다,  

 

 

 

이 몸 오랫동안 내 것 인양 잘 쓰고 있지만,

버리고 갈 것에 불과한 썩어 갈 거죽에 불과한 것을...

사는 동안은 별탈없이 잘 쓰고 돌려주고 갔으면 좋어련만...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돈 처발르는 기계고장

없이 웃으며 갔으면 좋겠다.

어찌 이러한 福을 바라겠냐 마는...

평소에 건강관리 부지런히 해왔건만...

사람들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그게 그것인 것 같다.

 

멀어지는 젊음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측은한 마음이지만... 

세월은 속일수 없는 法,

이러 저런 수단으로 붙들고 늘어져 봐야.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똑같은 것을...

 

주름 지우려 수술을 하고 얼굴 페인트 칠 해도 

측은한 생각만 들게 할뿐인 것을...

거죽 보수공사에 괜한 돈 들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病이 들어오면 생길만 하니까 받는 것이고,

늙어가는 모습이야 오래 썼으니 모양세가 변함은 당연지사...

다만 마음만 편하게 갖도록 하자.

편한 마음이 病을 멀리하는 것이고,

부드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실낱같은 한 목숨 낙엽처럼 힘없이

떨어져야 할 날이 오면 우리는 모든 것을

그대로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어찌 보면 더 허무하기만 한 삶...

모두들 하나 없이 아끼고 사랑하고

소유하고 아팠던 것들을

미련조차 떨치고 아무런 움직임도 할 수 없이

관속에 들어가 흙에 묻히고야 말텐데 ..... 

 

무슨 욕심으로 무슨 욕망으로

그리도 발버둥을 치는가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는 삶이란

바위에 낀 이끼와 같은 것들 ~~

구르는 돌의 먼지와 같은 것을....

 

아무리 화려하고 대단한 듯 하여도

 한 순간에 흘러가는 세월이 아닌가

삶의 마지막까지 오랜 동안 추억해도 좋을 사랑을 했다면

그 보다 더한 아름다움이 있겠는가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는 세월~~

소박한 쉼터에 앉아 한 잔 술을 권하면

주름살 하나 남겨주고 나더러 취하라고 한다

 

오늘도 망설이지 않고 세월의 허리를 붙드는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서일까...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 보면 남은것도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나도 모르게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하늘만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혹시 남들은 스포츠카를 타고 쌩쌩 내앞을 질러가고 있다고...

나만 너무 더딘게 아닌가 원망하지 않으세요

이럴때 드리고 싶은 말은 "멀리 가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다."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지고 절대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

아무리 빨리 가드라도 잘못된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우리가 왔든 길을 다시 돌아 가야 할지도 모른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마라톤 같다고.....

절대 100m 달리기가 아닌 긴 인생이란 마라톤

여러분은 어떻게 달리고 계신가요?

~ 펌~

 

 

광한루 오작교

오작교는 길이 57m,폭 2.4m, 4개의 홍예경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하는 연지교중 국내에서는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오작교를 밟으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고,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어린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오작교 

하늘에 사는 옥황상제의 딸 베짜는 직녀와 미천한 소몰이 견우가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게으름으로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동쪽과 서쪽으로 격리되어 1년에 한번 칠월 칠석날

 다리도 없는 은하수에서 만나도록 하였다.

 

둘의 만남이 너무 애닮아 이날에는

 지상의 까치와 까마귀가 모두 은하수로 올라가

 다리를 만들어둘을 만나게 했는데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다리를 밟고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눈물이 비를 만들었다.

 

 

 

칠월칠석이 되면 비가 오고 까마귀와 까치를 볼수 없는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이며, 까치의 머리가

흰것은 오작교가 된 까치의 머리를

견우와 직녀가 밟아 벗겨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같은 하늘나라 견우와 직녀의 사랑은

 신분의 벽을 뛰어 넘은 이도령 , 성춘향의 사랑과 흡사하다.

이러한 전설을 지상에 펼쳐 놓은 것이 광한루원의 호수와 오작교이다.

그래서 오작교는 까마귀 오 烏, 까치작 鵲, 다리교 橋자를 쓴다.

 

자라돌 

남원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면 동남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에 이 지리산으로부터 동남풍이 불어 오면

반드시 그때마가 남원의 재해가

일어나 그 피해가 커 남원부내 사람들이 큰 고난을 받았다 한다.

 

 

그러던 중 거북돌을 지어 놓으면 액을 막을수 있다 하여

 거북돌을 마련하여 머리를 지리산쪽

즉 동남쪽을 향하게 하였더니 신기하게도

 그 후로는 동남풍이 불어와도 재해가 일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비석군

이곳 비석은 과거에 남원과 인연을

맺은 부사, 관찰사,어사들의 사적비밎선정비등이다.

예전에는 남원 시내 여러곳에 흩어져 있었으나

도시 개발과정에서 소실과 훼손을 방지 하고자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 비석의 제작 연대가 조선 중기부터

후기까지 다양하여 남원의 역사와

비석 형식의 변천 과정을 엿볼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월매집과 장원급제 기원단이  있는데

 월매의 무남독녀 춘향이가 죄없이 매를 맞고

옥중에 갇혀있으니 한양가신 몽룡도령이

장원급제해서 전라감사나 전라 어사로

내려와 딸 춘향이를살려달라고 빌고 빌었던

 장원급제 기원단과 그네를 타보고 즐기는 것도

광한루에서 뺄수 없는 볼거리들이다

 

 

 

 

광한루는 빼어난 경치와 이몽룡과 춘향이의 애절한

사랑을 간직한 곳이기에 연인들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춘향의 고장이자 고전 춘향전의

발상지이고,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영원한 사랑의 지침서 역활을 해오고 있다

 

 

 

 

 

광한루원은 천체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누원이다.

광한루를 중심으로 영주(한라산), 봉래(금강산) , 방장(지리산)등을

 뜻하는 세 개의 삼신산이 있는 호수와 오작교가 있다

. 오작교는 해마다 칠월 칠석이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안타까운 천상의

사랑을 춘향이와 이몽룡을 통해서

완성시킨 사랑의 다리이기도 하다.(사적 제303호)